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광주이주민단체들도 자진신고와 검사를 촉구하는 긴급공지사항을 발송했다.
13일 광주고려인마을과 이주민공동체에 따르면 이주민단체들은 소속 회원들에게 이태원발 코로나19와 관련해 각국어로 번역된 메일과 문자,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최근 클럽이나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외국인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권고하는 내용이다.
특히 최근 감염자가 다녀간 클럽 등을 방문한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에 알린 후 관련 지침을 따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광주고려인마을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6천여명에게 공지를 전달했다. 광주고려인마을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페이스북과 틱톡, 이모 등을 통해 매일 안내문을 공지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광주고려인마을은 광주시가 권고한 것처럼 확진자 동선을 안내하고 같은 시간대에 방문했다면 자진해서 검사를 받고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에도 알려줄 것을 공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0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1명으로 이태원 관련해 전국에서 2만 여 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기지국 △카드결제내역 추적 △경찰과 협조를 통한 소재 확인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서 접촉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