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4일 장성읍 안평2리 잠암마을에서 도로 확·포장공사 준공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가 특별했던 이유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공식을 마련했다는 데 있었다.

 

공사를 마친 도로는 안평역에서 잠암마을 회관까지 이어지는 514m 구간이다이전까지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한 데다 경사까지 가팔라 도로를 오가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령 주민들의 경우 교통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았다.

 

민원을 접수한 장성군은 지난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신속하게 착공에 들어갔다도로 폭을 7m까지 넓히고선형을 완만하게 조정하는 등 이용자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했다.

 

최근 확·포장 공사가 마무리되자 잠암마을 주민들은 24일 자발적으로 준공식을 열어 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공사를 계기로 잠암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