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국내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의 첫 회의를 열었다.
법무부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 2세대 성장지원 실무분과위원회'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성평등부), 재외동포청 등 8개 관계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 실무분과위원회는 외국인정책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지난해 12월 신설됐다. 법무부는 신설 배경으로 재외동포 자녀, 국제결혼 가정 자녀, 외국인근로자 자녀 등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수가 늘고 있는 점을 들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의 규모는 2025년 기준 20만 2208명이다. 위원장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적·통합정책단장이 맡고 있으며, 위원 부처는 법무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재외동포청 등이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실무분과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향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관련 용어 및 통계 정비 방안 등 두 가지 안건이 논의됐다. 참석 부처들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이민 2세대의 한국 사회 적응과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