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는 방과 후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센터 내에 공부방을 마련하고, 30일 ‘키다리 공부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키다리 공부방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습 능력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주 3회 교과서에 기반한 국어, 수학 기초학습과 놀이를 통한 영어교육, 월 1회 다양한 체험학습이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일시적인 학습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기초학습과 체험학습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력을 다지고 학습격차를 줄여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키다리 공부방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가족교육, 사례관리, 통·번역 서비스, 다문화-비다문화가족 파트너 프로그램, 미취학자녀발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2-232-33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