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족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9회에 걸쳐 ‘우리동네 상호문화이해교실’을 실시하였다. 모집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협력으로 관내 지역 활동가들에게 접수받아 이루어졌으며 모두 9개 마을 및 공동체 103명의 주민이 참여하였다.
‘우리동네 상호문화이해교실’은 결혼이민자 다문화 강사가 나주 관내 마을공동체를 찾아가 한국생활 적응 경험담을 비롯한 출신국과의 문화 비교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여러 나라 전통문화와 놀이 소개, 전통의상은 물론 각 나라의 포장다과를 시식하며 오감만족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었다.” “결혼이민자 강사가 본인 출신국에 대해 강의해서 더 믿음이 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에서는 내년에도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교육 횟수를 늘리는 한편,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 소개 콘텐츠도 기획할 예정이다.